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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y/Drawer

아식스 젤 킨세이6 블루 사용기

by OKOK 2017. 3. 1.

옷과 신발은 항상 편한 제품을 찾게 된다. 나이가 먹었나 보다... 20대 초반에 뭐 모르고 맞춤 양복 사입고 했던 시절이 그렇게 멀지 않은데...


약 2년전에 나이키 런닝화 루나 시리즈를 구입한 후 신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 동안 신었던 뉴발, 아디다스, 캔버스화는 자연스레 안신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평소 외출 할 때 시는 나이키 에어맥스 2017, 스쿼시 할 때 젤 비욘드4 그리고 최근 젤 킨세이6를 구매하였습니다. 여러 운동화 덕후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미즈노와 아식스 제품을 추천 해주시더라구요. 그 중에 미즈노는 약간 생소해서 다음 기회에 살 요량으로 이번에는 아식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식스 편한 런닝화 라인에는 킨세이, 님버스, 카야노 제품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자신의 발모양과 발볼 크기 그리고 걷는 습관에 따라 운동화를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떤 곳에 가면 자신의 걷는 습관을 측정해준다는데... 지방민의 슬픔 ㅠㅠㅠㅠ 그래도 나름 설명을 읽고, 선택한 것이 킨세이 입니다. 아식스에서 가장 최고급 라인이고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밝은 색을 구매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착용감이 상담히 좋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에서의 에어와 같이 발꿈치 부분에 젤이 들어가 있어 도로를 걸을 때도 딱딱한 느낌이 덜 듭니다. 그리고 안쪽에도 사진과 같이 폭신폭신하게 처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디자인과 브랜드만 보고 샀던 저의 구매 성향을 반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