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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Cultural book

[북리뷰] 밖에서 아는 삼성 안에서 배운 삼성 / 조승표

by OKOK 2016. 12. 28.


    ★★★★☆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전자의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기록하였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였는데,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음. 인문계 출신의 작가

 

    삼성전자의 위엄을 미국 교환학생 다니는 동안 느꼈다. 그래서 삼성전자 입사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전에는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의 삼성전자가 와닿지 않았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삼성전자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검색하였다. 보통 삼성직원이 쓴 책이나. 삼성의 지배구조에 대해 반대하는 책들이 있었다. 나는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읽고 싶어서 이 책과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이라는 책을 들고 왔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관련해서 책을 읽고 싶어서 code.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소프트웨어 전쟁 책을 선정하였다. 20161228)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계 출신으로서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답게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만 잔뜩 써두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외국인 비율이 국내 대기업 비율중 높다는 것과 수원에 삼성캠퍼스안에 도서관에 가고 싶은 것이었다. 대학에 다니며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회사 가서도 책을 많이 읽고 싶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가고 싶다. 연봉도 높고 프라이드도 강하고, 내가 하고 싶은 소프트웨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내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 작업을 시작하려 한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10개월이다. 1학기에는 학교에 충실하고 2학기에 9학점을 들으면서 인턴과 공채를 준비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내는 일이다. 이것을 명심하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