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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Cultural book

완벽한 공부법 14장 "일" / 고영성 신영준

by OKOK 2017. 7. 2.

 일

 #일

#시뮬레이션

#디테일

#회사 생활

 p479 만약 실제로 반복연습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으로 할 다면 머리로 하면 된다. ... 


"문제를 숙고하고 그에 관해 더 많이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려하고 차근차근 문제에 접근하라. 문제를 숙고하고 풀어 나가는 과정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신의 대처 방식에 대해 더욱 만족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당신은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게 될 것이다." ... 


"고민거리가 해결된다고 상상하라. 당신은 막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얼마나 안심이 될지 상상해 보라. 문제가 해결된 뒤 당신이 느낄 만족감을 떠올려라.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 얼마나 뿌듯할지 상상하라." ... 


미래를 상상하는 그룹과 시물레이션 그룹은 하루에 5분씩 일주일 동안 머릿속 연습을 했다. 그리고 세 그룹 모두 일주일 후에 다시 모아 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제 과제를 내주었다. 실험 결과 시물레이션 그룹은 어떤 과제든 상관없이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 주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체적인 행동률도 매우 높았으며 실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백한 학생도 훨씬 많았다. 


p501 회사 생활을 힘들 게 하는 절대적인 이유 중 단연코 첫 번째는 학습 능력 부족이다. 학습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지식기반을 구성하는 교양이고 다른 하나는 문제 파악을 하는 탐그 능력이다. ...


사실 직급이 낮을 때는 시키는 일만 잘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 따라서 탐구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기 힘들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탐구능력이 없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고생한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면 문제 파악을 넘어서 문제 설정을 해야 한다. ...


회사 업무는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자료 취합이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자료의 첫 취합부터 디테일이 모이지 않으면 상위 단계에서 보고서의 견고함은 무너지게 된다. 그러면 일은 다시 처음부터 반복되어야 한다. ...


업무에서 디테일도 마찬가지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단순히 많은 시간을 투재해서 천천히 일을 살피면 디테일이 많이 보일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한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관련 지식이다. 관련 지식의 이해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게 된다. 거기에다 충분한 업무 경험이 더해지면 자세히 그리고 빨리 디테일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


회사의 언어는 보고서다. 이 새로운 언어에 적응하지 못하면 또 회사 생활은 고달파진다. 치맥 한잔하면서 하는 대화는 사적인 대화일 뿐이다. 보고라는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문법은 바로 요약이다. 사원 10명이 과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또 과장 3명이 부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또 부장이 상무에게 상무가 부사장에게 부사장이 사장에게 내용을 계속 전달을 한다. 결국, 요약에 요약이 이뤄져서 누간가는 최종 요약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그게 회사의 숙명이다. 규모의 차이만 다를 뿐이지 이 의사결정 과정은 어느 조직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p504 마지막으로 회사 생활이 힘든 이유는 인간관계 때문이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가 일반적인 인간관계보다 어려운 것은 '직급'이라는 역학구조에서 나온다. 사원, 대리, 과장, 부장, 임원 각각의 위치에서 회사를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르므로 반드시 직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지만 보통 각자 직급의 관점에서 다른 직급을 판단하기 때문에 회사 생활에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간단하게 직급의 역할에 대해서 요약하면 우선 사원은 당연히 실무를 잘해야 한다. 대리는 단순하게 일만 잘해서는 안 된다. 사실 가장 어려운 직책이 대리다. 때로는 사원처럼 실무를 잘 진행해야 하고 때로는 과장처럼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 대리다. ... 과장 직급부터는 관리가 되어야 한다. ... 부장은 영어로 디렉터다. 말 그대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임원은 결정하는 사람이다. 물론 결정에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직급이다. ...


그런 잘못된 부조리를 가진 회사는 오래갈 수 없으므로 나쁜 상사 때문만이 아니라 회사에 비전이 없음을 인지하고 이직을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대부분 이직을 하지 못한다. 이직을 못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공부하기가 두렵고 싫은 것이다. 정말로 이직을 하고 싶다면 현실적인 답은 '버티면서' 공부해야 한다. 현실을 무시할 방법은 없다.


회사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글이다. 이제 몇 일 후면 인턴 생활이 시작 된다. 그 회사는 어떤 분위기로 돌아갈지, 사람들의 능력은 어떠할지, 내가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잘 감당해 낼 수 있을지,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 이에 대해서 위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자.  "고민거리가 해결된다고 상상하라. 당신은 막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얼마나 안심이 될지 상상해 보라. 문제가 해결된 뒤 당신이 느낄 만족감을 떠올려라.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 얼마나 뿌듯할지 상상하라." 모든 문제가 해결 된 뒤 얼마나 뿌듯할지 상상하라. 능력을 쌓았을 때의 뿌듯함. 그 능력으로 현업에 적용했을 때의 뿌듯함. 나의 집과 자동차를 마련했을 때의 뿌듯함. 책 한권을 읽었을 때 온전히 이해했다는 뿌듯함. 여러가지 뿌듯함을 상상할 수 있다. 


매일 자기 전에 오늘 한 일에 대해 돌아보고, 이들이 앞으로의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문제가 해결 되었을 때의 뿌듯함에 대해 상상해보도록 하자.

 

 모든 문제가 해결 되었을 때의 뿌듯함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그 문제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실제 문제해결력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