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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y/Drawer

왜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

by OKOK 2016. 12. 1.

한참 왜라는 생각을 가져야할 시기에 주변 환경에 쫓겨 의미없는 공부만 했던 것 같다.

왜 공부를 할까 라는 의문 시작해서 계속해서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어야 했는데 말이지. 


오늘은 왜 영어공부를 해야할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쓰고 싶다.

어려서 고등학교 때까지 시골에서 자라 외국인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시험을 위해서 영어 공부를 했다.

대학교에 오니 외국인도 간간히 보이기 시작하고, 운이 좋게 군생활을 미군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한국군인들의 부조리를 느끼며 미국 시스템에 대해 동경을 가지게 되었던 시기였다.

그리고 복학하여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외국인 기숙사에도 지원하고 현재는 유학중에 있다.

왜 이렇게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을까.


그전에는 단순하게 멋있어서,

지금은 세계가 영어에 의해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떄문이다.

아래 사이트에 보면 이와 같은 그래프가 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6808/the-most-spoken-languages-worldwide/


세로축은 각 언어 그리고 가로축은 사용량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각 언어마다 두 개로 나뉘어있는데 첫 번째 줄은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수 그리고 두 번째 줄은 사용가능한 인구수 이다.

밀리언단위이니 1,500M 이면 15억의 인구가 영어 사용이 가능하다.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375M 이고 가능인구가 1,500M 이라는 통계는 어떻게 해석 가능할까.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학습한 사람들이 잖아. 왜 영어를 배울까.

슈퍼파워 미국과 소통하기 위해서? 세계 부자 명단 순위를 항상 공개하는 Forbes 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미국인임을 알 수 있다.

(http://www.forbes.com/billionaires/list/#version:realtime)

그중 간간히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등 .. 한국인으로는 삼성 회장 이건희가 66위에 올라있다.


반면에 한국어를 보면 두 그래프의 차이가 없다. 그 누구도 한국어를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일까. 한국어로 이루어진 정보는 그다지 유용가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좋은 정보들은 영어로 다 모이게 되어 있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