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국.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뉴스는 부정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한국 뉴스를 보고 있으면 우울증이 걸릴 지경이다.
참, 어렸을때 우리들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참 순수하게 자랐는데,
지금은 힘의 논리에 움직이는 것에만 눈에 선하게 보이고.
뭐 이민을 생각해도 선진국 국적 취득이 쉬운 것도 아니고,
일자리, 가족, 언어, 정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정도로 한국을 떠나야 하는 것인가.
지난 2015년 3월 허핑턴포스트에서 얘기하는 한국국적을 포기하는 3가지 이유는
1. 선진국 국적 취득을 위해 ->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기 위해
2. 미국 교포, 국적 포기자 늘어남 -> 더 이상 한국 국적의 가치가 없음
3. 세월호 참사 여파 -> 정부를 신뢰하지 못함.
http://www.worldometers.info/world-population/
이다. 어느 누구는 국가를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순수한 한국 국민들은 어떻게 든지 한국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언어문제 때문에 다른 다라에 가기 어려워서 그러겠지.
그리고 단일민족 운운하면서 폐쇄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지.
지난 게시판에서 읽은 글을 보면
(http://infohoney.tistory.com/119)
생활수준, 스트레스, 사회문제 중 내가 가장 직면한 문제인
노동자문제가 가장 한스러웠다. 임금은 낮은 반면에 노동시간은 길고, 그리고 갑은 관계가 뚜렷하여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아참 그리고 진짜 법치주의라는 나라에서 이런 설문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
2013년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공개한 자료. 이 말은 즉슨 법보다는 갑에 잘 보여야 한다는 사회의 실체이다.
진짜 충격적인 지난 전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포항의 한 행사장에서 도지사였던가 공직에 있던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참으로 이게 현재 21세기에 살고 있는게 맞나 싶었다.
아주... 아부하는 수준이 대단하더라. 그 사람도 이 사회를 빨리 파악해서 그렇게 살았고, 그런 자리에 있겠지.
어떻게 하면 이 시스템을 고쳐나갈 수 있을지 법조계 사람들은 해답을 가지고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