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9
참 무심코 한가로운 시간에 읽었던 <사랑하기 떄문에> 라는 책. 한 자리에 앉아 쭉 읽었던 책. 다 읽고보니 '기욤 뮈소' 라는 작가가 쓴 책이었다. 오 이 작가 괜찮네. 다음에 이 작가 책 찾아서 읽어야 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으 책이 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다. 이 책도 그렇고 사랑하기 때문에 도 그렇고 기욤뮈소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세심하고 시간의 구성이 자유롭고 뭔가 책을 읽고 있는데 영화를 보듯이 머리 속에 장면하나하나가 떠오르게 만든다.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자면 엘리엇 쿠퍼라는 주인공이 있는데 30년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알약10개를 손에 쥐게된다. 그리하여 30년전에 사랑했던 여자를 사고로 부터 구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이다. 아오 읽은지 1주일넘도록 서평을 안썼더니 생각이 가물가물하네; 뭐 그래서 1970대와 2000년대를 오가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기욤뮈소 스타일로 재미지게 소화한 책이다.
책읽는것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작가것은 재밌단 말이지ㅎㅎ그런데 처음에 너무 맘에들면 빨리 질려버리는 것처럼 이 책도 그럴 삘이ㅋㅋ 다른 책 읽다가 다음에는 <구해줘> 읽어야지
======================================================================================================================================================
아하 내가 소설을 안좋아하지 않았구나. 내가 기욤뮈소 책을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그 만의 특이한 문체 정말 섬세하게 장면을 보는 듯한 그리고 빠른 전개였던가? 그래서 몇 편 찾아서 읽어본 기억이 난다. 읽다보면 이 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아 근 몇년간 삽질을 많이 해서 어서 전공에 대한 팔로우 업을 하고 나서 그리고 나서 다시 소설을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운동, 잠, 홈스쿨링...
